[현장연결]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, 고은비 사망·권리세 위독

2016-03-06 8

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오늘 새벽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멤버 고은비 씨가 사망하고 권리세 씨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

자세한 소식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안지선 기자

네 용인 서부 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.


Q)먼저 사건 경위부터 전해주시죠?

A)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오늘 새벽 오전 1시 20분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고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. 이 사고로 22살 멤버 고은비 씨가 숨지고, 23살 권리세 씨 등 함께 차에 타고 있던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해당 승합차는 현재 이곳 경찰서에 옮겨져 있는데요. 우측 뒷바퀴가 다 빠져 있는 처참한 상태로, 얼마나 끔찍한 사고였는지를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. 경찰은 오늘 오전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으며, 사고 차량의 운전자 역시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경찰서에 출두했습니다. 운전자의 과속 여부 등을 파악 중에 있으나, 비가 많이 내려서 스피드마크가 나타나지 않는데다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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